김구라 공황장애, 아내 빚보증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현재 상황은?

입력 2014-12-19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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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 사진|동아닷컴DB

'김구라 공황장애'

방송인 김구라(44)가 공황장애로 입원해 방송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김구라 씨에 관련해 죄송스럽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김구라 씨는 오늘로 예정되었던 MBC ‘세바퀴’ 녹화에 부득이하게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 금일 오전 가슴이 답답함과 이명증상을 호소하여, 급하게 병원으로 가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되었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당분간 입원해,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일 한 연예 매체는 “김구라가 거주지 관할 법원에서 조만간 재산을 차압하겠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아내 이모 씨의 빚보증에 따른 채무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구라 아내 이씨는 친인척 보증을 섰다가 빚을 떠안게 됐고 이는 17~18억 원에 달했다. 김구라는 이 사실을 알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약 7개월 전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지만 결국 견디지 못하고 쓰려졌다고 알렸다.

그러나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오전 “김구라가 빚보증 때문에 쓰러졌다고 해도 어떻게 물어볼 수 있겠는가. 현재로선 확인할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김구라 공황장애, 저게 얼마야" "김구라 공황장애, 정말 힘들듯" "김구라 공황장애, 이혼안하는게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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