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션-정혜영, 기부금 약 35억 원…재벌설에 입 연다

입력 2014-12-22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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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정혜영 부부가 기부에 대한 신념을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는 게스트 션-정혜영 부부의 2편으로 꾸며진다. 두 사람은 지난주 방송에 이어 세상을 향한 따뜻한 나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이경규는 션과 정혜영에 대해 “별명이 기부천사다. 한달에 고정적으로 나가는 기부금이 2~3000만 원”이라며 “그 동안 나간 기부금이 35억 원 정도라고 한다”고 놀라워했다.

옆에 있던 MC 김제동은 “돈이 많아서 기부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많은 기부금 액수 때문에 션-정혜영 부부는 재벌설에 휩싸이기도 했기 때문.

션은 “강연도 하고 부부동반 CF도 찍었다. 작은 사업도 하고 있다”면서 “아내 정혜영도 작품을 많이 안 하는 걸로 알지만 꾸준히 1년에 한 편씩은 했다”고 대답했다.

정혜영 역시 “우리가 돈이 많거나 돈을 쌓아 두고 있어서 기부하는 것이 아니다”고 거들었다.

이어 두 사람은 하루에 1만원으로 시작한 기부금이 어떻게 35억 원까지 됐는지 설명했다. 이들의 의미 있는 나눔 이야기에 ‘힐링캠프’ MC와 현장 스태프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감동했다는 후문.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션-정혜영 부부와 축구선수 김동진 그리고 ‘힐링캠프’ 팀이 함께한 연탄봉사가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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