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얼마나 시간 절약되나 봤더니… ‘대박’

입력 2014-12-22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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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탑승 간소화’ 사진출처|국토교통부

'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 누리집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웹·모바일 발권승객이 인천·김포국제공항을 이용할 경우 출국절차가 훨씬 편리하고 빠르게 이루질 수 있는 '탑승수속 간소화 서비스'를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금까지는 국제선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이 웹·모바일로 탑승권을 발급 받았다 하더라도, 별도로 항공사 발권카운터를 방문해 신원확인을 한 후에 종이탑승권을 교환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으로 인터넷이나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해 좌석배정 등 탑승수속을 완료한 승객은 공항 내 출국장에 설치된 ‘전자 확인시스템’을 통해 간단한 여권 확인만 거치면 된다. 항공사 발권 카운터를 방문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

국토교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에 항공보안법 개정으로 승객의 탑승수속 정보를 항공사와 공항운영자가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인천·김포공항에서는 승객의 탑승수속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자 확인시스템'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이 시작되면 탑승수속 시간을 최대 30분 정도 단축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항공사의 발권카운터도 혼잡 또한 줄어들면서 업무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김해, 제주 등 나머지 지방공항에도 2015년부터 연차적으로 '전자확인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그렇구나" "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멋지다" "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그래도 될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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