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캐스팅, 연기 영역 넓히나?

입력 2014-12-22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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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하이드 지킬 나'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하이드 지킬, 나'를 통해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다.

혜리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한 매체에 "혜리가 극중 현빈을 짝사랑하는 캐릭터로 최종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극중 혜리가 맡은 민우정은 20대 초반 대학생으로 극작을 전공하는 작가 지망생이다. 똘똘하나 엉뚱하고 귀여운 호기심과 '똘끼'가 충만한 캐릭터다. 현빈이 연기하는 이중인격 중 한 명인 로빈을 향한 애정공세를 퍼부을 예정이어서 극 중 여주인공 한지민과 자연스레 대립각을 형성할 예정이다.

이로써 혜리는 JTBC 주1회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에 이어 '하이드 지킬, 나'까지 연이어 캐스팅되며 행복한 배우 생활을 해나가게 됐다.

연기 경험이 그리 많지 않음에도 극중 현빈을 짝사랑하는 역을 맡는 등 꽤 비중 있는 캐릭터를 맡았다. 실제 평소 이상형으로 현빈을 말했던 혜리기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혜리 하이드 지킬 나, 발연기 아닌가?", "혜리 하이드 지킬 나, 애교터지나?", "혜리 하이드 지킬, 뜨고봐야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 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전혀 다른 두 남자와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 로맨스를 그린다. 다음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가 원작이다. 현재 현빈과 한지민 등이 캐스팅됐다. '피노키오' 후속으로 2015년 1월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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