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2014 KBS 연기대상’ 불참… “영화 일정 겹쳐”

입력 2014-12-26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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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이 ‘2014 KBS 연기대상’에 불참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심은경은 오는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2014 KBS 연기대상’에 불참한다.

심은경은 지난 2일 종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여주인공 설내일 역을 맡아 열연해 현재 ‘2014 KBS 연기대상’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상태다. 또 함께 출연한 주원과는 베스트 커플과 네티즌상 후보로 올라 인터넷 투표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심은경은 22일 크랭크인 된 영화 ‘널 기다리며’(가제) 촬영 일정 등으로 이번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내일도 칸타빌레’ 종영 후 곧바로 영화 일정에 돌입한 상태”라며 “시상식은 참석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널 기다리며’는 어릴 적 아빠를 잃고 15년간 연쇄살인범이 출소하기를 애타게 기다려온 소녀와 그녀를 보살펴온 형사, 그리고 마침내 출소한 연쇄살인범과의 대결을 그린 이야기다. 심은경을 비롯해 윤제문, 김성오 등이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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