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토토가’ 이본, 갑자기 연예계 떠난 이유 “母 암 판정”

입력 2014-12-27 1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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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토토가 이본. 사진출처|방송캡처

‘무한도전 토토가’ 이본, 갑자기 연예계 떠난 이유 “母 암 판정”

배우 이본(41)이 과거 활동을 쉰 이유를 고백했다.

이본은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토가’에 출연해 정준화 박명수와 함께 일일MC로 무대에 섰다.

대기실 인터뷰에서 그는 “문 밖을 나가기가 마음이 이상하다. 그 때 그 추억으로 돌아가는거다.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본은 “사실 데뷔하고 하루도 쉬어본 적이 없다. 그러다가 너무 힘들어서 유럽여행을 길게 떠났다”면서 “갔다 와서 보니까 엄마가 암 판정을 받았다. 4~5년 방송 안하고 효도할 때인 것 같았다”고 활동을 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너무 기쁘다. 오랜만에 명수 오빠도 보고. 정준하는 방송에서 보면 듬직해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멘트를 끊는 정준하를 보고 “많이 끊는구나. 멘트할 때”라고 녹슬지 않은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토토가 이본, 이제 떠나지 마요” “무한도전 토토가 이본, 여전히 예쁘다” “무한도전 토토가 이본, 그때 생각 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명수와 정준하가 직접 기획한 아이템이자 ‘무한도전’ 연말공연인 ‘토토가’는 한국 가요계의 르네상스 90년대 가수들의 귀환이라는 기획 하에 당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라인업에는 소찬휘 외 김건모 김현정 지누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쿨 터보 그리고 S.E.S. 등이 포함됐다. 공연은 27일 밤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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