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척추, 건강한 관절, 건강한 여성을 위하여] 현대인의 성인병이 ‘뇌졸중’까지도 위협한다

입력 2014-12-29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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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

연말연시 술자리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술자리에서 적당한 양의 음주를 즐기는 것은 긴장을 풀어주고 소통과 화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술자리는 분위기에 취해 과도한 형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문제다. 적정량을 넘어 음주를 하게 되면 사회생활에 갈등을 초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음주형태는 정신뿐 아니라 신체에도 악영향을 크게 끼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잦은 음주가 부르는 신체악화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이라고 불리는 질환들이다. 이 질환을 겪는 환자들은 대부분 그 자체만으로도 위험하다고 할 수 있지만 뇌혈관질환에까지도 고위험군이 되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뇌혈관 질환은 뇌의 일부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가 손상을 입을 경우 치료를 한다고 하더라도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뇌졸중의 증상은 간단하게 두통이나 힘이 없는 정도에서부터 나타나며 심할 경우 의식장애 혹은 신체 반신마비로 이어지게 된다. 뇌졸중을 비롯한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의 사망원인 1위로 꼽힐 정도로 높은 유병율을 가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 정기적인 검사로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


일반적으로 전문기관에서는 뇌졸중에 대한 경각심을 키워주고 예방을 해주는 것이 뇌졸중에 대한 확실한 대처라며 입을 모은다. 예방의 방법으로는 간단한 정도의 생활관리도 중요하지만 정기적인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더욱 확실하며 효율적인 예방방법이 된다.

특히 뇌혈관 질환의 가족력이 있거나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더 위험성이 높으므로, 주기적으로 검사를 진행해 큰 피해를 막아주는 것이 현명하다.

강남베드로병원(양재역 4번출구 위치)에서는 고해상도3.0T MRI 정밀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고해상도3.0T MRI 정밀검사를 사용해 뇌 검사를 받는다면 뇌 조직과 뇌혈관에 발생하는 이상 유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만약 검진을 통해서 혈전이나 뇌혈관이 협착되었거나 순환장애가 일어나 심각한 질환으로 진전될 가능성을 미리 발견한다면, 발생 이전에 약물과 기구를 사용한 뇌혈관 수술로 심각한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노력을 미처 기울이지 못하고 뇌졸중이 발생한다면 치료를 빨리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은 발생한 이후에는 악화까지 단시간 내에 진행되기 때문이다. 또 치료를 진행한 후 호전 효과를 봤다면 여기에서 멈추지 말고, 지속적으로 생활을 관리하고 정기점검을 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미국 예일대학교 신경외과 교환교수·세계 인공디스크학회 종신회원·과학기술부 세포응용연구사업단 이사·산재보험 자문의사·대한 신경외과 학회 종신회원·대한뇌혈관외과학회 종신회원·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정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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