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주, EDM음원 프로젝트로 2년여 만에 가수복귀

입력 2014-12-31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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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인 박선주가 EDM 음원 프로젝트에 가창자로 참여,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 관심을 모은다.

31일 공개된 박선주의 신곡 ‘선라이즈’는 7월 새롭게 설립된 EDM 음악전문 레이블이자, 박선주와 프로듀서 돈스파이크가 수석 프로듀서로 있는 ㈜뉴타입이엔티의 일렉트로닉 음원 프로젝트로 탄생된 곡이다.

‘뉴타입 EDM’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케이팝 프로듀서형 EDM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그들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 EDM 시장에 우수한 한국의 EDM 음악을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그 첫 번째 음원 ‘선라이즈’는 떠오르는 케이팝 프로듀싱팀인 ‘LBC 프로덕션’의 곡으로, 작사는 박선주가 맡았다.

박선주의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2012년 2월 한 드라마 OST에 가창자로 참여한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수’로서 모습을 보이게 됐다.

‘선라이즈’는 EDM 음악 중 ‘일렉트로닉 팝’ 장르로서, 특히 박선주의 깊이 있는 보컬에 유려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그 동안 자신의 히트곡 ‘남과 여’ ‘귀로’ ‘사랑 그 놈’ ‘너의 집 앞에서’ 등 히트 메이커 작곡가이자 여성 프로듀서로서 면모를 선보인 박선주의 음악색에 트렌디한 사운드 EDM이 결합되어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2014년을 마무리하는 31일에 맞춰 음원이 공개되는 것처럼 새로움을 표방한 희망찬 가사가 눈길을 끈다.

이번 프로젝트를 런칭한 뉴타입이엔티의 한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EDM 전문 레이블로 도약하기 위해 첫번째 기획으로 이번 음원 시리즈를 런칭했다”면서 “국내 많은 EDM 음악 팬들에게 높은 수준의 한국형 EDM 음원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음원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EDM 뮤지션을 발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듀서형 DJ로도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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