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모녀, 사람 탈 쓴 악마? 알바생이 뭘 잘못 했나

입력 2015-01-05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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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모녀

백화점 모녀, 사람 탈 쓴 악마? 알바생이 뭘 잘못 했나

주차 도우미 아르바이트생에게 폭언을 가한 일명 ‘백화점 모녀’ 사건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커졌다.

최근 한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경기도 백화점 모녀 갑질 횡포 목격’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지난해 12월 27일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횡포를 부리는 모녀를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의 주장에 의하면 ‘백화점 모녀’ 사건은 경기 부천시에 있는 모 백화점에서 일어났다.

당시 주차 알바생은 모녀 관계인 두 여성에게 백화점 주차장에서 지하 4층으로 내려가라고 안내했다. 그러나 이 여성들은 알바생의 안내를 무시하고 주차 직원들을 무릎 꿇게 하더니 뺨까지 때렸다고.

글쓴이가 함께 남긴 사진에는 도우미 남성이 무릎을 꿇고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 몰린 모습이 담겨 있다.

이후 해당 아르바이트생의 가족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사건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아 고소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본인 일처럼 함께 맘 아파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화점 모녀, 알바생이 뭘 잘못 했나” “백화점 모녀, 사람 탈 쓴 악마?” “백화점 모녀, 뭐지…분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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