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소외아동 후원금 5000만 원 쾌척

입력 2015-01-07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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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혹한의 추위와 가난 속에서 겨울을 견뎌야 하는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김동완은 “따뜻한 방에서 잠들고, 따뜻한 물로 씻을 수 있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는 몰라도 어려운 형편의 어린이들에게 겨울은 어른으로서 참 미안한 계절인 것 같다”며 “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단 한번도 그로 인해 희망이 짓눌렸던 적은 없다”며 “오히려 그때의 간절함이 있었기에 그룹 신화의 멤버로서 그리고 김동완으로서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김동완은 “지금 추운 날씨 속에서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만큼은 절대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이번에 김동완이 쾌척한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전국 사업기관을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김동완이 소속된 그룹 신화는 오는 2월 정규 12집 앨범과 함께 1년 9개월만의 컴백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씨아이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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