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회총연합회(회장 브라이언 김)가 가수 김흥국과 배따라기의 멤버 출신인 이혜민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달 24일 연합회 측은 “프로젝트 듀오 ‘왕십리 보이스’의 김흥국과 이혜민은 지난달 캘거리, 에드먼턴, 밴쿠버 등 캐나다 서부 지역에서 순회공연을 열어 한인 동포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인지도를 쌓은 것을 계기로 홍보대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김흥국과 이혜민은 1959년생 동갑내기로 20년 지기다. 김흥국의 데뷔곡 ‘정아’와 히트곡 ‘호랑나비’, ‘59년 왕십리’를 이혜민이 작사·작곡했을 만큼 두 사람의 인연은 깊다. 두사람은 유년기를 서울 왕십리에서 보낸 공통점이 있어 듀엣 이름을 ‘왕십리보이스’로 지었다.
한편 김흥국, 이혜민의 ‘왕십리 보이스’는 오는 2월에 캐나다 동부지역에서 한 차례 더 순회공연을 연다. 캐나다 동부와 서부 모든 지역의 한인사회에 신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사진출처 | 와이드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