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예고편…상상 이상 파격 로맨스 기대

입력 2015-01-09 08: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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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센세이션(Sensation) 예고편이 공개됐다.

7일 공개된 예고편에는 크리스천 그레이와 아나스타샤의 본능을 깨우는 파격적인 로맨스가 담겨 있다. 상상 그 이상의 비주얼과 매혹적인 음악의 조화로 환상적인 판타지 세계를 예고한다.

먼저 섹시 디바 비욘세의 스페셜 리메이크 버전인 ‘Haunted’가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끈다. 이어 “날 가까이 하지마, 당신만 상처 받을 거야”라는 대사로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특히 “내 취향은 아주 분명해…당신을 더 알고 싶어”라는 대사와 함께 “깨어나 본능과 마주하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로짜릿한 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두 주인공의 엘리베이터 키스 장면과 차에 치일뻔한 ‘아나스타샤’를 구하는 신 그리고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는 ‘그레이’의 완벽한 모습은 여성들의 로망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앞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북미 최대 영화 티켓 판매 사이트 중 하나인 ‘판당고’에서 발표한 2015년 최고의 기대작 베스트 5에 선정됐다. 이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시리즈에 이은 유일한 멜로 장르.

한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CEO이자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매력의 섹시한 ‘크리스천 그레이’와 아찔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대생 ‘아나스타샤 스틸’의 본능을 깨우는 내용을 그린다. 다음달 26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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