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가수이자 방송인 신지(45)가 ‘5월의 신부’가 됐다. 상대는 7살 연하의 가수 문원으로, 두 사람은 바로 오늘(2일) 정식 부부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신지와 문원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예식은 양가 가족과 최측근들만 초대한 가운데 철저히 비공개로 치러졌다.

과거 한 라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들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6월 결혼 전제 열애 사실을 당당히 밝히며 공개 행보를 이어왔다.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문원의 이혼 이력과 과거 행실, 사생활에 대한 각종 의혹이 불거지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문원의 과거 발언 및 방송을 통해 보여준 모습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예비 신랑이 신지에 대한 존중이 부족해 보인다’는 반발이 일기도 했다. 그럼에도 신지는 문원에 대한 깊은 신뢰로 그의 곁을 흔들림 없이 지켜왔다.

1998년 데뷔한 신지는 이후 28년간 코요태의 메인보컬로 활동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온라인상에서는 “오랜 시간 기다려온 결혼인 만큼 행복하길 바란다”는 축복이 쏟아진다.

두 사람은 6월 방송되는 리얼리티 예능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