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백화점 모녀, 사회정의-을의 횡포…들을수록 가관

입력 2015-01-11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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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모녀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백화점 모녀

그것이 알고 싶다 백화점 모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백화점 모녀가 방송에 출연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백화점 주차요원을 무릎 꿇리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의 중심에 선 모녀는 10일 밤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백화점 모녀는 '그것이 알고 싶다' 인터뷰에서 "차를 빼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사람이 와야 할 것 아니냐고 말했더니 죄송하다고 한 후 권투폼 같은 걸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차요원은 "그 아줌마를 향해서 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하면서 "여기서 그만두면 등록금을 어떻게 마련하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백화점 모녀는 해당 백화점의 관리자와 만나 "나왜 내 딸이 욕을 먹고 있지 않느냐. 왜 내가 돈을 쓰면서 이런 모욕을 당해야 하느냐"면서 기침을 한 후 바닥에 쓰러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또한 백화점 모녀의 어머니는 "걔를 때릴 수 없어서 무릎을 꿇린 것이다. 사회 정의를 위한 것이었다"고 말해 분노를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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