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퍼스·태런 애거튼 ‘킹스맨’, 스파이의 트렌드가 달라진다

입력 2015-01-12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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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퍼스·태런 애거튼 ‘킹스맨’, 스파이의 트렌드가 달라진다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의 매튜 본 감독과 ‘원티드’ 원작자 마크 밀러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 제작진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가 메인 포스터와 7종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스파이 액션의 새로운 시대가 온다! 2월 11일, 즐길 준비 되었는가?” 라는 카피를 내세워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스파이 액션을 예고한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는 스타일과 매너를 갖춘 엘리트 스파이를 양성하는 국제 비밀정보기구 ‘킹스맨’ 조직과 세상을 지배하려는 발렌타인 그룹의 전쟁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메인 포스터는 연기 인생 최초 액션에 도전한 해리 하트(콜린 퍼스)를 중심으로 ‘킹스맨’ 심볼 내에 다양한 캐릭터들이 배치됐다. 범죄자로 낙인 찍혔던 루저 인생에서 세계 최고의 스파이에 도전하는 에그시(태런 애거튼)는 새로운 할리우드 스타 탄생을 알린다. 더불어 쟁쟁한 연기파 스타 사무엘 L. 잭슨, 마이클 케인, 마크 스트롱까지 스타일리쉬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캐릭터 포스터 공개 당시 칼이 달린 다리 실루엣만 등장했던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의 오른팔 가젤(소피아 부텔라)은 화려하면서도 날렵한 액션을 예고한다. ‘킹스맨’은 완벽한 캐릭터와 다양한 재미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본 포스터와 함께 ‘킹스맨’ 고유의 젠틀맨 스파이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는 7종 스틸이 공개됐다. 특히 여타 스파이물과는 차별화된 영화의 분위기는 공개된 7종 스틸컷에 물씬 녹아 있다. 화려한 액션만이 강조됐던 기존 스파이물들과 달리 ‘매튜 본 감독이 상상한 현대적인 스파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 깔끔한 수트, 정중한 매너, 모던한 쇼케이스까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면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틸컷에서 살짝 공개된 ‘킹스맨’ 요원이 되기 까지 혹독한 트레이닝과 스파이 수업, 신사로서 완벽한 매너 등은 영화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킹스맨’은 화려한 액션을 예고하는 본 포스터와 현대적 스파이의 모습이 담긴 7종 스틸컷을 공개해 한층 흥미를 높이고 있다. 2월 11일 국내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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