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자체 리얼 프로 ‘더비트’서 영화 ‘신세계’ 패러디 단체 도전 화제

입력 2015-01-12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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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남성 그룹 비투비가 영화 ‘신세계’패러디에 도전해 숨 막히는 연기력을 과시했다.

비투비는 12일 공식 스타캐스트 채널을 통해 자체 리얼리티 프로그램 ‘비투비- 더 비트’의 열 다섯 번 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통해 비투비는 지난 화에 이은 방송사 연말 가요시상식 비하인드 에피소드와 함께 현재 인기리에 활동 중인 신곡 ‘울면 안 돼’의 방송 비하인드 모습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비투비는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느와르 영화 ‘신세계’의 리얼 패러디에 도전했다. 비투비는 숨 막히는 리얼한 연기를 펼쳐 팬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스케줄 종료 후 퇴근 길, 엘리베이터 앞에서 즉흥적으로 신세계 패러디에 나선 비투비 멤버들은 극 중 명장면으로 꼽히는 ‘엘리베이터 격투신’을 그대로 따라해 실감나는 리얼 액션을 뽐냈다. 정일훈은 영화 속 ‘황정민’ 역할로 분해 숨소리, 표정 하나까지 닮은 폭풍 열연을 펼쳤으나 어딘지 조금 부족한 듯한 엉뚱함으로 비투비 멤버들은 물론 누리군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해가 바뀌어도 끝나지 않는 멤버들의 디스 열전과 7인7색의 대기실 현장이 공개되는가 하면 현재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낳고 있는 비투비의 즉석 아카펠라의 새 버전 역시 만나볼 수 있었다. 대기실 한켠에서 자연스레 하나 둘 목소리를 맞춰 나간 비투비는 이윽고 잔잔하면서도 풍성한 화음을 만들어내며 보이그룹 ‘보컬 강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 밖에도 2014년의 마지막이자 새해 첫 날에 걸쳐 진행된 MBC 가요대제전 현장을 통해 팬들에게 보내는 비투비의 진심 어린 신년인사도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을 대표해 임현식은 “2015년에는 더 멋있는 사람이 되어 여러분들을 더욱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니 6집- 윈터스페셜 음반 타이틀곡 ‘울면 안 돼’를 통해 사랑스런 겨울 훈남으로 변신한 비투비는 캐릭터 의상, 스쿨룩, 파스텔 정장 등 러블리 코스튬 의상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멤버 육성재가 MBC ‘일밤- 진짜 사나이’에서 얼음물 입수도 두려워하지 않는 패기의 이등병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어 멤버 ‘임현식’이 KBS 쿨 FM ‘케이팝 플래닛’의 새 DJ로 낙점, 데뷔 최초로 라디오 DJ에 도전하는 등 활발한 개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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