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탈세 논란, 순수 탈세액만 100억 원 "사실무근"

입력 2015-01-14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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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츠동아 DB

장근석 측이 탈세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4일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측은 “100억대 추징금 납부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과거에도 이미 이와 관련된 입장을 충분히 표명한 바 있다. 또다시 이렇게 붉어지니 더 이상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고 입장을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배우 장근석의 순수 탈세액만 100억 원에 육박해 소득신고 누락액은 수백억 원 대로 추정된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국세청은 장근석이 중국 등 해외 활동 수입의 상당 부분을 신고하지 않은 사실을 적발해 이를 추징했지만 별도의 고발 조치 없이 세무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과세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장근석과 함께 세무조사를 받은 한류 스타들의 중화권 활동을 중개하는 H사 장모(36) 대표도 10억 원 이상 추징금을 납부했다”면서 “검찰은 장 대표가 2009년부터 한류스타들이 중국 등지에서 벌어들인 수익과 에이전트 수수료 등 300여 억 원을 환치기 수법으로 국내에 들여와 일부를 연예인들의 차명계좌에 몰래 입금해준 단서를 잡고 내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근석은 지난해 7월 조세 포탈 의혹에 대해 “명백한 오보이며 현재 장근석이 탈세 의혹을 받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 역시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장근석 탈세 진짜인가?”, “장근석 탈세라니 이번이 처음인가?”, “장근석, 수입이 얼마길래 세금이 100억?”, “장근석 탈세, 꾸준히 올라오네” 등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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