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고된 촬영 속 특급 애교…女心 잡는 왕세자

입력 2015-01-14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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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로 분한 서인국의 애교 만점 포즈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KBS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제작 왕의 얼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의 서인국(광해 역)이 촬영 도중 선보인 애교 포즈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서인국은 호위무사인 '영블리' 영신(윤봉길 분)과 함께 개구진 표정으로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살짝 혀를 내밀고 윙크하며 브이 자를 그리거나, 개그 콤비 영신과 함께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총'을 만들어 쏘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 무장해제 시키고 있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 서인국은 연둣빛 도포로 화사한 '꽃세자'의 자태를 뽐내며 양 손으로 브이 자를 그리고 있다. 어떤 복색을 하든 전매특허인 귀요미 표정으로 반전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서인국은, 일국의 세자에서 패랭이 쓴 평민으로 '신분 하락'을 겪고서도 특유의 함박 웃음으로 촬영장을 밝히는 데 여념이 없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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