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설현, 이민호도 웃게 하는 그녀 “가장 환하게 웃은 순간이었다”

입력 2015-01-14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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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설현'

배우 김래원과 이민호가 영화 ‘강남 1970’에 함께 출연한 AOA 설현을 극찬했다.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한 호프집에서 영화 ‘강남 1970’ 미디어데이가 진행된 가운데 유하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래원, 이민호, 정진영이 참석했다.

이날 김래원은 “설현이 정말 예쁜 것 같다. 함께 인증샷도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 설현과 겹치는 장면이 없다 보니 대기하면서 딱 한번 마주친 것을 빼고는 본 적이 없다. 시사회에서 보고 너무 예뻐서 놀랐다”며 “이전까지 AOA란 그룹도 몰랐는데, 영화를 보니 설현이 캐릭터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설현의 외모에 대해 감탄했다.

유하 감독 역시 “처음 미팅을 할 때만 해도 AOA에 대해 전혀 몰랐다. 성형하지 않은 설현의 얼굴이 신선하고 마음에 들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유하 감독은 “촬영을 하면서 걸그룹 말고 연기자로도 훌륭히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설현의 연기력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2일 제작보고회에서 이민호 또한 “설현과 촬영할 때 굉장히 즐거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민호는 “사실 캐릭터에 영향을 많이 받는 스타일인데 설현과 같은 촬영했던 날 만큼은 정말 많이 웃는다. 6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가장 환하게 웃은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래원 이민호 설현 칭찬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래원 이민호, 설현 부럽다”, “김래원 이민호, 설현 여자가 봐도 이쁘다”, “김래원 이민호, 설현 연기 기대된다”, “김래원 이민호, 영화 개봉하면 보러 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래원, 이민호 주연의 영화 ‘강남 1970’은 가진 것 없이 모든 것을 가지고 싶었던 청춘들의 초상을 그린 작품으로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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