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 이유 물으니? 30대 직장인 여성 ‘훈훈한 답변’

입력 2015-01-15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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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 ‘화제’

30대 직장인,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로또 당첨금 전액 불우이웃에 기부"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 세금 빼고도 3939만원 "강추위 녹이는 훈훈한 정"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 "로또 플레이 당첨 번호 믿고 구매했는데…기쁘다"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 사연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14일 로또 플레이는 '로또 632회' 2등 당첨자가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를 한 사람은 평범한 30대 직장인 여성 A씨이다.

A씨는 “매주 로또 플레이의 당첨 번호를 믿고 구매를 했는데 실제 당첨의 주인공이 될 줄 몰랐다. 로또플레이의 여직원이 ‘로또 2등 당첨을 축하드린다’고 연락이 와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로또 2등 당첨금 전액을 우리나라 불우한 이웃을 위하여 기부하고자 합니다"라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A씨의 로또 2등 당첨금은 총 5550만 6901원이며, 세금을 제외한 실지급액은 3939만 6391원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 진짜 훈훈하네",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 이런 큰 금액을 기부하다니 대단해",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 멋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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