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폴라리스 진실 공방, 성적 수치심 문자에 갑질 문자 ‘추가 공개’

입력 2015-01-15 1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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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클라라 폴라리스'

가수 겸 배우 클라라가 ‘성적수치심’을 느꼈다며 소속사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소속사 측은 거짓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또 다른 문자가 공개됐다.

클라라의 소속사 폴라리스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클라라가 제기한 소송은 진실이 아닌 악의적인 소송”이라고 주장하며 “경찰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강력한 의사를 전했다.

폴라리스 측은 “지난해 전속계약 이후 클라라가 중대한 계약 위반행위를 반복되는 것에 시정을 요청했으나, 응하지 않았다. 수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며 “전속계약을 해지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들어주지 않자, 성적 수치심 등을 문제 삼아 협박하며 소송까지 제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한 매체를 통해 클라라는 “소속사 회장 이 모 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껴 지난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계약 효력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클라라 주장에 따르면 회장 이 씨는 문자로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는 등의 문자를 수차례 클라라에게 보냈으며 “할 말이 있다”며 클라라에게 저녁 술자리를 제안했다.

클라라는 “60살이 넘은 이 씨의 언행으로 성적 수치심을 느꼈고, 이 씨가 김 씨 등 매니저를 일방적으로 해고했다”고 소송 이유를 밝혔다.

또한 추가로 공개된 문자메시지에는 이 씨가 클라라에게 ‘나는 무서운 사람이다. 니 앞에서는 그런 무서운 모습 보이고 싶지 않다’, ‘내가 경찰 간부 출신으로 말 안 듣는 유명 가수 무릎 꿇린 적도 있다’라는 내용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클라라 폴라리스 진실 공방 소식에 네티즌들은 “클라라 폴라리스, 소속사 회장의 갑질 횡포일까”, “클라라 폴라리스, 갑질에 희생되는 클라라”, “클라라 폴라리스, 실제 문자 공개해라”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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