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제작진과 협의 끝에 ‘삼시세끼’ 하차…방송은 한주 연기

입력 2015-01-16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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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 DB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tvN ‘삼시세끼’ 제작진이 배우 장근석에 대한 하차를 결정했다.

15일 ‘삼시세끼’ 제작진은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수요일 프로그램 출연자 중 한명인 장근석 세금신고누락 관련 보도가 있었다. 이에 제작진이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납부하여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가 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해명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속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많은 시청자 분들이 장근석씨의 출연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이에 제작진은 지금 장근석 씨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장근석 측과 합의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장근석 씨 분량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며 “16일 방송예정이던 프로그램의 첫 방송 날짜를 23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tvN ‘삼시세끼’ 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 예정이었다.

한편 장근석의 소속사인 트리제이 컴퍼니는 탈세 의혹에 대해 “지난해 조사는 특별조사가 아닌 정기조사였고, 그 과정에서 회계상의 오류가 발견돼 추징금 납부를 완료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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