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논란’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방송도 23일로 연기

입력 2015-01-16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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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한류스타 장근석이 탈세 의혹과 관련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제작진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근석이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면서 양측 합의로 프로그램에 하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미 촬영한 분량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할 방침이다. 당초 16일 예정이던 첫 방송 시기도 23일로 한 주 미루기로 했다.

제작진은 “장근석의 세금 신고 누락과 관련해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납부하여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가 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들었다”면서 “다만 해명 이후에도 후속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많은 시청자가 그의 출연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삼시세끼’ 제작진은 차승원과 유해진을 주축으로 향후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기다려준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표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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