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포토]러셀 크로우 ‘과한 경호에 더욱 빛났던 팬사랑’

입력 2015-01-17 1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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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러셀 크로우가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첫 내한했다.

데뷔 43년 만에 첫 내한이다. 이번 입국은 그가 주연과 감독을 동시에 맡은 영화 ‘워터 디바이너’의 홍보를 위해서다.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러셀 크로우는 18일 개인 일정을 보내고 다음날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그는 19일 오전 기자회견을 가진 다음 이날 오후 7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열고 국내 팬들과 만난다. 3박 4일 일정을 마친 후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할 예정이다.

러셀 크로우의 감독 데뷔작 ‘워터 디바이너’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제1차 세계대전 가장 참혹했던 갈리폴리 전투 중 실종된 세 아들을 찾아 호주에서 머나먼 땅 터키를 홀로 찾아온 한 아버지의 여정을 그린 작품. 영화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러셀 크로우는 1972년 호주 드라마 ‘스카이 포스’의 한 에피소드에 출연한 후 연속극 ‘이웃들’(1987)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이유 없는 반항’ ‘퀵 앤 데드’ ‘LA 컨피덴셜’ ‘뷰티풀 마인드’ 등 40여 편 이상의 영화에서 활약했다. 특히 영화 ‘글래디에이터’와 ‘레미제라블’ 등은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작품이다.

인천국제공항|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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