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동시간대 경쟁작인 '무한도전'을 언급했다.
1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SBS 공개홀에서는 강호동 조세호 이국주 김종민 변기수 황광희 홍윤화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스타킹' 400회 기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강호동은 이날 취재진의 질문에 "'무한도전', '불후의 명곡'이 주말에 치열한 경쟁을 통해 진화 중이다. 장수하는 프로그램은 그만의 미덕과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은 "'스타킹'은 일반인 출연자들에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준다는 미덕이 있다"면서도 "'무한도전', '불후의 명곡'도 분명한 미덕과 장점이 있다. 하지만 내가 함부로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타킹'은 예능 최초의 일반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전 국민이 스타가 되는 그 날까지'를 모토로 우리 이웃들의 다양한 장기와 감동 스토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