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수비수 정준연 완전이적 뒷문강화

입력 2015-01-19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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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32경기 출장…투지와 헌신으로 제몫 톡톡

프로축구 광주FC가 수비수 정준연을 완전 이적시키는데 성공했다.

광주는 19일 2015 시즌 수비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임대 신분이었던 정준연을 전남으로 부터 완전이적 시키고, 뒷문을 보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남 유스출신으로 2008년부터 6시즌 동안 82경기를 뛴 정준연은 지난 시즌 1년 임대로 광주에 합류했다.

또 기회의 땅인 광주에서 정규리그 30경기와 승강PO 2경기 등 모두 32경기(2,407분)를 소화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투지와 헌신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정준연은 패싱력이 좋고 지능적인 플레이를 겸비한 풀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준연은 “축구선수는 그라운드에 서있을 때 살아있음을 느낀다. 지난 1년간 광주는 나에게 기회의 땅이었고,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줬다”며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승격을 이뤄냈듯이 다시한번 똘돌 뭉쳐 올 시즌 파란을 일으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2차 전지훈련을 떠난 광주는 광양에 둥지를 틀고 체력과 조직력 훈련을 병행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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