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 마리 나비 군무…에버랜드 겨울 이색 테마

입력 2015-01-19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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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겨울철 재미있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동물원 Go아프리카관은 2월 1일까지 2000여 마리의 나비가 날아다니는 나비 정원을 운영한다. 25도로 유지되는 따뜻한 실내 전시관에는 큰줄흰나비, 호랑나비, 제비나비 등 다양한 나비들이 유채꽃 사이를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육사가 나비의 생태와 특징에 대해 설명해주는 스토리텔링 시간이 매일 2회씩 열린다.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에서는 1인용, 2인용은 물론 가족용까지 다양한 썰매가 있어 연령과 기호에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재미있게 썰매를 즐길 수 있다. 눈썰매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 없이 튜브리프트를 타고 상단까지 올라갈 수 있고, 2인용 코스도 올해 기존 1개에서 2개 레인으로 확대돼 대기시간이 단축됐다.

또한 눈과 빙벽으로 뒤덮인 ‘스노우 사파리’에서 더운 계절에 비해 움직임이 더 활발해진 불곰, 호랑이 같은 맹수들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양띠 해를 맞아 양띠 손님들은 동반 1인과 함께 1월말까지 정상가 대비 최대 46%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중 양띠 할인으로 에버랜드 이용시 매일 선착순 50명에게는 양 헤어밴드도 증정한다.


겨울 방학을 맞은 초·중·고·대학(원)생도 1월말까지 정상가 대비 최대 46% 할인된 가격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초·중·고·대학(원)생이 4인 이상 함께 방문하면 할인율이 더해져 정상가 대비 약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연필세트와 오크밸리 리프트 할인권을 모두 증정한다.

양띠 할인이나 겨울방학 학생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가거나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에버랜드 공식 SNS에 게시된 할인 정보 이미지를 공유해 신분증과 함께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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