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강호동, 5개월 만에 첫 승리…결국 눈물 바다

입력 2015-01-2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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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강호동, 5개월 만에 첫 승리…결국 눈물 바다

개그맨 강호동이 결국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20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2014 대구 스마일링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에 출전한 ‘예체능’ 테니스 팀과 전라도 팀의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주 전라도 팀에게 패배해 최대의 위기에 봉착한 ‘예체능’팀은 남은 경기에서 3승을 연달아 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다행히 세 번째 경기에서 이재훈, 양상국이 승리를 따냈고 네 번째로 나온 강호동 신현준도 의욕을 불태우며 성혁, 이광용에게도 코트에 설 기회를 주겠다고 나섰다.

예선전에서 2패를 거둔 강호동과 신현준은 다소 긴장이 역력한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으로 5개월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강호동과 신현준은 서로를 부둥켜 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 두 사람을 지켜보던 전미라 코치, 정형돈, 해설위원들도 모두 감격의 눈물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si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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