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친구의 거짓 정보로 성상납 여배우로 낙인”

입력 2015-01-23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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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친구의 거짓 정보로 성상납 여배우로 낙인”

배우 판빙빙이 과거 지인에게 배신을 당한 기억을 회상했다.

판빙빙은 22일 중화권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몇 해 전 측근의 배신으로 헛소문이 돌아 힘든 시간을 겪었다”라고 말했다.

데뷔 이후 각종 루머에 휘말려온 판빙빙은 한동안 ‘성형설’에 시달렸고 2006년에는 중국 연예계 성상납 리스트 명단 공개 사건에 연루됐다. 2012년에는 성상납 여배우 리스트를 공개한 배후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판빙빙은 “당시 나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쏟아졌다. 나중에 알고 보니 한 친구가 거짓 정보를 흘렸다는 것을 알게 됐다. 사건의 근원지를 알게 되고 주변 사람들을 의심하게 됐다. 쌓아놨던 우정이 한꺼번에 쏟아졌다는 것 때문에 힘들었다. 하지만 그 때의 시간 덕분에 내가 성장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판빙빙은 중국 4대 미인으로 꼽히는 여배우로, 매년 포브스 선정 ‘유명 중국인 톱10’으로 꼽히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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