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 최종 확정… 본격 촬영 돌입

입력 2015-01-23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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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 최종 확정… 본격 촬영 돌입

배우 이준이 셀프 영상을 통해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 소식과 첫 촬영 소감을 생생하게 전했다.

23일 오후 소속사 프레인TPC 공식 유튜브에는 이준의 ‘풍문으로 들었소’ 주연 소식과 함께 첫 촬영 소감을 전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오는 2월 말 방송될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SBS 월화드라마 ‘펀치’ 후속으로 방송될 ‘풍문으로 들었소’는 ‘아줌마’, ‘아내의 자격’, ‘밀회’ 등 화제작을 함께한 명품콤비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영상 속 이준은 드라마 속 한인상 캐릭터의 헤어와 의상을 갖춰 입은 모습이다. 고등학생 역할답게 이름표가 달린 교복을 입고 풋풋한 매력을 뽐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이준은 이번 드라마 캐스팅 소식을 영상으로 직접 전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한인상은 부모님 속 한번 썩인 적 없는 모범생이지만 서봄이라는 사랑스러운 여학생을 만나 험난할 수 있지만 굉장히 예쁜 사랑을 하게 되는 캐릭터다."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이는 한편 “방송까지 딱 한 달 남았어요, 많이 기대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라며 갓 끝난 첫 촬영 소감과 시청자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지난달 종영된 MBC 드라마 ‘미스터 백’에서 사고뭉치 재벌 2세 최대한 역을 맡았던 이준은 매력적인 마스크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번 드라마 출연을 통해 이준이 보여줄 또 한번의 연기변신에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소속사 프레인TPC와의 전속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활동의 신호탄을 쏜 이준은 오늘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의 첫 촬영을 시작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프레인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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