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추락사고, ‘서울가요대상’ 제작진 “리프트 1m 가량 먼저 내려가…”

입력 2015-01-23 18: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사진=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태연 추락사고'
‘서울가요대상’ 태연 추락사고 “진심으로 죄송”

‘서울가요대상’ 측이 태연의 추락사고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서울가요대상(Seoul Music Awards 2014)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소녀시대의 유닛 태티서의 멤버로 참석한 태연은 ‘할러(Holler)’ 무대를 마치고 퇴장하던 중 갑자기 무대 아래로 사라졌다.

이에 대해 23일 서울가요대상 측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태연 추락사고’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에서 “걸그룹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의 멤버인 태연이 공연 후 무대 퇴장 도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것과 관련해 태연과 멤버, 소속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무대에 설치된 리프트가 급하게 내려가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제작사 무대팀의 사인이 맞지 않아 전체 1.8m 높이인 무대에서 리프트가 1m 가량 먼저 내려가 있는 상태에서 퇴장하던 태연이 발을 헛디뎌 리프트가 내려간 공간에 빠졌다. 이를 발견한 태티서 멤버인 티파니와 서현, 백댄서가 태연을 무대로 다시 끌어올렸다”며 사고 개요를 설명했다.

한편 앞서 22일 열린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태연은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는 중 결국 2m 높이의 무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겪었다. 다행히 병원에서 귀가조치 받았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순간이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