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추락사고 "무대팀 실수로 리프트 1m 먼저 내려와…발 헛디뎠다"

입력 2015-01-23 1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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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추락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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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이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 무대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가운데 서가대측이 공식 사과했다.

23일 서가대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22일 열린 제24회 서가대 시상식에서 걸그룹 소녀시내 유닛 태티서의 멤버인 태연이 공연 후 무대 퇴장 도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것과 관련해 태연과 멤버, 소속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서가대 측은 "태연이 멤버들과 '할라' 무대를 마친 뒤 퇴장 도중 무대에 설치된 리프트가 급하게 내려가면서 (추락 사고가)발생했다"면서 "제작사 무대팀의 사인이 맞지 않아 전체 1.8m 높이인 무대에서 리프트가 1m 가량 먼저 내려가 있는 상태에서 퇴장하던 태연이 발을 헛디뎌 리프트가 내려간 공간에 빠진 것"이라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에 연락을 취해 정중히 사과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경우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은 병원에서 허리 근육이 놀란 상태라는 진단을 받아 치료 받고 귀가했다"면서 "지속적으로 태연의 컨디션을 체크해 무리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M의 설명으로 볼때 다행히 태연은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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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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