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이수혁, 눈물의 언쟁…이들의 향방은?

입력 2015-01-26 14: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이수혁, 눈물의 언쟁…이들의 향방은?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17화에서 이시영과 이수혁의 눈물의 언쟁을 예고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일리 있는 사랑’에서 남편이 있는 이시영(김일리 역)과 사랑에 빠진 이수혁(김준 역)은 이시영이 남편 엄태웅(장희태 역)과 이혼하기로 결정하며 연인으로서 만남을 가져 오고 있다. 하지만 이시영이 엄태웅의 어머니 이영란(고여사 역)의 치매 사실을 알고 크게 흔들리고, 설상가상으로 이영란은 며느리의 연인인 이수혁을 젊은 시절 남편 임하룡(장민호 역)으로 착각하는 등 엄태웅을 포함한 세 사람의 얽히고 설킨 인연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제작진은 26일 17화 방송을 앞두고 이시영(김일리 역)과 이수혁(김준 역)이 눈물의 언쟁을 벌이는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극 중 이수혁의 공방을 배경으로, 심각한 얼굴을 한 채 서로를 마주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단호한 표정으로 이시영을 바라보는 이수혁과 눈물이 가득한 눈으로 애처롭게 그를 마주보고 있는 이시영의 모습이 더욱 이날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예고편에서는 이수혁이 술에 잔뜩 취해 난동을 부리는 모습과 함께, 이시영에게 남편인 엄태웅과 자신 중 한 사람을 택하라며 종용하는 모습이 공개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장희태의 부탁으로 치매에 걸린 고여사의 장단을 맞춰 주던 김준이, 결국 흔들리는 김일리에 대한 불안감을 참지 못하고 금일 방송에서 폭발하게 된다. 김일리와의 눈물의 언쟁이 꼬일 대로 꼬인 장희태와 김일리, 김준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 종영까지 4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