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국내 라면시장 규모 1조 9700억원대

입력 2015-01-26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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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국내 라면시장 규모 1조 9700억원대

지난해 라면시장은 1조9700억원대의 규모로 집계돼 약 2% 마이너스 성장(업계 추정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최초로 2조원 대를 돌파했던 국내 라면시장은 올해 장기간 지속된 경기침체에 기세가 한풀 꺾였다.

국내 시장 점유율 64%로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농심은 라면시장 정체의 원인을 소비심리 위축과 대형마트의 휴일 영업중단으로 인한 매출 감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라면을 대신하는 다양한 간편식 시장의 성장도 원인으로 꼽았다.

국내 라면시장 매출 TOP10 순위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 부동의 1위는 신라면이 차지했고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삼양라면, 육개장사발면, 진라면매운맛, 신라면컵, 불닭볶음면, 팔도비빔면이 뒤를 이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새롭게 TOP10에 진입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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