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엠버, 서툰 한국말과 고된 군 생활에 서러움 폭발 "잊으시오"

입력 2015-01-26 2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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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진짜사나이 영상 캡처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 에프엑스 엠버가 서툰 한국말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에서는 김지영, 이지애,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안영미, 윤보미, 엠버 등이 여군 부사관 특별전형에 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엠버는 여군 부사관 특별전형에서 면접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고 체력 테스트에서도 1분에 팔굽혀펴기 42개, 마라톤 1등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다.

그러나 우수한 성적으로 군 생활을 시작한 엠버는 생활관에서 갑자기 눈물을 흘려 동기생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엠버는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멤버들은 “모르면 물어봐라”라고 다독였지만 엠버는 “물어보면 혼나지 않느냐. 나 때문에 다 같이 혼날 거 같다”고 걱정했다.

그러자 김지영은 “잘하고 있다”며 “나이 많은 예비후보생도 있지 않느냐”고 엠버를 위로했다.

이때 소대장이 생활관에 등장했고, 엠버의 이 모습에 “지금 다 똑같을 거야. 모든 후보생이. 입소식 끝난 지 몇 시간 됐다고 울고 있지? 여기 군대다. 후보생 눈물 따위 받아주지 않아”고 호통을 쳤다.

이에 엠버는 서툰 한국말로 “압니다”라며 ‘다나까’체로 말을 이어가려 애를 썼다. 이에 엠버는 잘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밝히려다 “다 잊으시오”라고 사극톤으로 외쳐 소대장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엠버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엠버, 얼마나 답답했으면...”,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엠버, 문신 되게 크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엠버, 같이 긴장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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