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코타 존슨, 알고 보니 의붓아버지 통해 스크린 데뷔

입력 2015-01-28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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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UPI

파격 로맨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여주인공 다코타 존슨이 주목받고 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CEO 이자 섹시남 ‘크리스천 그레이’와 아찔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대생 ‘아타스타샤’의 파격 로맨스.

아나스타샤 스틸 역을 맡은 최고의 잇걸 다코타 존슨이 올해 가장 주목 받는 할리우드 여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 할리우드 최고 명문 배우家 출신 & 3대 모녀가 배우인 이례적인 행보

1989년생인 다코타 존슨은 멜라니 그리피스와 돈 존슨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모 모두 배우일 뿐 아니라 외할머니 역시 히치콕의 영화에 자주 출연했던 ‘티피 헤드런’으로 3대 모녀가 모두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사진|엘르



● 의붓아버지 ‘안토니오 반데라스’ 감독작으로 데뷔

그는 9살 당시 안토니오 반데라스 감독 작품 ‘크레이지 인 알리바마’에 출연하면서 스크린에 데뷔했다. 안토니오는 멜라니 그리피스의 前 남편이자 다코타의 의붓 아버지다. 이후 16년 동안 경력을 쌓은 다코타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통해 2015년 최고의 신데렐라로 급부상했다.

그의 엄마 멜라니 그리피스는 앞서 “나의 아름다운 아이 같은 딸이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 캐스팅 됐다. 이제 그녀가 세상에 나올 차례”라고 SNS에 홍보하기도 했다. 영화 원작자 E.L. 제임스 역시 “순수한 여대생 ‘아나스타샤 스틸’의 이미지와 가장 부합한 배우를 찾은 것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 스타 인맥 등 할리우드 최고의 잇걸!

다코타 존슨은 보그와 엘르 등 세계적 패션 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했다. 특히 패리스 힐튼과 올슨 자매의 절친으로 알려져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더불어 그의 패션 데이트 일상 그리고 영화 촬영 등 일거수일투족이 파파라치를 통해 전세계에 시시각각 퍼지고 있다. 워너비걸 다코타가 이번 영화에서 어떤 팔색조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은 2월 26일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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