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자녀 선물 ‘노트북이 대세’

입력 2015-01-29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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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9 2015 에디션’

■ 입학선물 1위 노트북, 어디서 살까?

LG·삼성, 더 얇고 가벼워진 신제품 대결
다양한 사은품·할인 혜택으로 고객몰이

디지털 교육 콘텐츠 활용이 늘면서 졸업과 입학 선물로 노트북이 큰 인기다. 옥션이 최근 회원 5만7889명을 대상으로 ‘새학기 자녀 선물 선호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트북을 선택한 응답자가 47%로 가장 많았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최근 제조사들이 노트북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는 한편 유통채널을 통한 관련 할인 및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 “더 가볍게, 더 얇게”…초경량 제품 경쟁

최근 출시된 노트북 신제품은 가볍고 얇은 것이 특징이다. LG전자의 ‘그램 14’도 그 중 하나. 이 제품은 무게가 980g으로 국내 14인치대 노트북 가운데 가장 가볍다. 여기에 13.4mm의 두께도 그대로 유지해 스타일리시한 초슬림 디자인을 완성했다.

외형 커버는 항공기에 쓰이는 카본마그네슘, 리튬마그네슘 등 신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최신 인텔 5세대 CPU ‘코어 i7’를 내장했다. 배터리는 최대 10.5시간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도 초박형·초경량의 2015년형 제품을 내놨다. 12.2인치 ‘노트북9 2015 에디션’은 두께 11.8mm, 무게 950g으로 삼성전자 노트북 중 가장 얇고 가볍다. 외부 케이스 형태를 이음새없이 하나의 덩어리로 깎아 제작하는 ‘싱글 쉘 바디’ 공법과 제품의 슬림한 특징을 더욱 잘 나타내주는 ‘측면 실버 라이닝 디자인’을 적용했다. 배터리는 충전 한 번으로 12.5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최신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를 내장했다.


● “더 싸게, 더 푸짐하게”…할인·경품행사 풍성

노트북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삼성전자는 3월 31일까지 ‘삼성전자 S 아카데미’ 2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노트북9 2015 에디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어도비 포토샵 엘리먼트 11 정품 인증 쿠폰 등 다양한 사은품을 준다. LG전자도 3월 31일까지 ‘2015년 LG PC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최신 PC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준다. 한국레노버도 3월 6일까지 ‘요가3 프로’, ‘씽크패드 뉴X1 카본’, ‘G50-80’ 노트북을 11번가와 옥션, 지마켓에서 구매하면 최대 8%까지 할인해 준다.

애플 전문 매장도 동참한다. 프리스비는 3월 28일까지 신학기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맥북 에어를 구매하면 바디필름과 파우치, 키스킨이 포함된 12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패키지 또는 10만원 상당의 이벤트 카드를 증정한다. 윌리스도 3월 28일까지 맥 노트북을 구입하는 학생 및 교직원 고객에게 10만원 가격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온라인마켓의 경우 옥션이 신학기를 앞두고 2월 2일까지 ‘백 투 스쿨’ 행사를 연다. HP와 에이수스, 에이서, 레노버 등 다양한 제조사의 최신형 노트북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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