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바로, ‘앵그리 맘’ 출연 확정… 재벌 2세 고교생 역할

입력 2015-01-29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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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바로, ‘앵그리 맘’ 출연 확정… 재벌 2세 고교생 역할

B1A4의 멤버 바로가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 출연을 확정지었다.

바로는 극 중 고교생 홍상태 역할을 맡는다. 명성재단 사학재벌 홍회장의 아들로 모범생 코스프레를 하고 있지만, 학교 내에서 일진짱도 움직이는 교실 권력의 정점. 이런 그에게 매번 입바른 소리로 사사건건 부딛치게 만드는 아란(김유정 분)이 등장하며 둘 사이 긴장감 넘치는 환상적인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13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빙그레 역할로 인기몰이를 했던 바로는 이후 SBS 드라마 ‘신의 선물’에서 정신연령 6세 지체장애인 역으로 한 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말 애니메이션 ‘일곱난쟁이’에서 보보 역할로 첫 더빙에 도전하며 다방면의 재능을 선보였던터라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캐릭터로 사랑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MBC 극본 공모 당선작인 ‘앵그리 맘’은 과거 부산을 평정했던 일진 출신 젊은 엄마가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아이를 위해 직접 고등학교로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 작품이다. ‘에덴의 동쪽’, ‘남자가 사랑할 때’, ‘사랑해서 남주나’, ‘드라마 페스티벌-나 엄마 아빠 할머니 안나’ 등을 연출한 최병길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앵그리 맘’은 ‘킬미, 힐미’ 후속으로 오는 3월 중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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