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인 노후준비 점수 ‘건강 관리는 잘 하지만 직업능력은 미흡’

입력 2015-01-29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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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인 노후준비 점수. 동아닷컴DB.

‘서울 노인 노후준비 점수’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노·장년층의 노후 준비 체감도가 100점 만점에 58점을 기록했다.

최근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에 사는 베이비 부머(1955~1963년생)와 만 60세 이상 2025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노인실태 및 욕구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일자리를 비롯한 전반적인 노후 준비 개인적 체감도는 100점 만점에 58점으로 노후 준비 상황이 다소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65세 이상(55점)보다는 65세 이하(60점)가 자신의 노후 준비 수준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장년층은 개인적인 노후 준비를 묻는 5가지 항목에서 ‘건강 유지를 위한 규칙적 운동 및 건강검진’ 항목은 평균 70점(65세 미만 72.5점, 65세 이상 67.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매겼다.

반면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준비’(65세 미만 47.5점, 65세 이상 42.5점)는 평균 45점으로 점수가 가장 낮았다. 재단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적극적인 고령자 일자리 정책 홍보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개인적 노후 준비를 묻는 항목에서도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준비’(65세 미만 47.5점, 65세 이상 42.5점)가 ‘건강 유지를 위한 규칙적 운동 및 건강검진’(65세 미만 72.5점, 65세 이상 67.5점)에 비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누리꾼들은 ‘서울 노인 노후준비 점수’ 소식에 “서울 노인 노후준비 점수, 건강관리는 잘하는데 직업 준비가 미흡하네” “서울 노인 노후준비 점수, 노후 준비 일찍부터 해야” “서울 노인 노후준비 점수, 고령화 사회 준비 미리미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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