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표민수 PD "최우식 처음부터 믿음을 주는 배우다"

입력 2015-01-29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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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민수 PD가 최우식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연출 표민수 극본 윤난중 제작 MI) 제작발표회.

이날 행사는 배우 유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 등 출연진을 비롯해 제작진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표 PD는 "이번 작품에서는 도전을 목표로 했다. 캐스팅도 도전에서 시작됐다. 그런 점에서 최우식은 호구라는 캐릭터와 잘 부합될 거라는 생각에 캐스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우식은 부드러운 이야기 속에서도 남자다운 면이 있더라"며 "처음 만났을 때 믿음을 주는 스타일이다. 가벼운 이야기를 하면 가볍게 살짝 받아치고, 무겁게 이야기하면 무겁게 살짝 받아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많은 대화 끝에 최우식과 함께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가 자신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인 도도희(유이)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 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이다. 오는 2월 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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