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국-호주 결승, 전세계 축구팬들 ‘초접전 예상’

입력 2015-01-30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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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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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축구 팬들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과 호주의 결승전을 초접전으로 전망하고 있다.

AFC는 최근 들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승전 승자는?'이란 설문 코너를 만들어 축구 팬들의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30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각) 현재 투표 진행 상황에 따르면, 14873명이 투표를 마쳤으며 이 가운데 호주의 우승을 점친 이는 7765명(52.21%)이었고 한국의 경우는 7108명(47.79%)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 호주는 홈 이점을 십분 활용하며 매 경기마다 자국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경기를 치르고 있다. 특히 호주는 5경기에서 12골을 몰아 넣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은 대회 초반부터 이청용, 구자철 등 핵심 멤버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데다 손흥민, 김진현 등이 감기로 결장하면서 우려를 샀지만, 김진현, 김승규 등 골키퍼들의 맹활약 속에 5경기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높은 관심 속에 치러지고 있는 이번 대회는 결승전 티켓 역시 이날 오후를 기점으로 매진되며 8만여 관중들이 들어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양팀의 2015 아시안컵 결승전은 오는 31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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