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7년만에 가수컴백 시동…미스틱엔터와 접촉

입력 2015-02-02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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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동아닷컴DB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7년 만의 새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

2일 가요계에 따르면 엄정화는 음반을 내기 위해 현재 여러 프로듀서와 접촉하고 있다. 이날 엄정화가 윤종신이 이끄는 음반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과 접촉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자사 소속의 조영철 프로듀서가 엄정화와 새 음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지만, 아직 음반 제작에 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는 현재 박지윤 김예림 장재인 조정치 하림 에디킴 등이 소속돼 있고, 이들의 음반 발매 일정이 빡빡해 엄정화의 음반까지 제작을 맡을 여력이 없다는 내부 의견이 많아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

조영철이 대표로 있던 에이팝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합병됐다. 에이팝엔터테인먼트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소속돼 있다.

엄정화가 올해 음반을 낸다면 2008년 ‘디스코’ 이후 7년 만이다. 당시 엄정화는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음반을 냈다. 엄정화는 현재 주원 엄태웅 유해진 김윤석 등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심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 엄정화가 음반을 내려면 외부의 도움이 필요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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