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진 PD “천재형이라고? 임기응변으로 버틸 뿐”

입력 2015-02-04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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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 선데이-1박2일 시즌3'의 유호진 PD가 스스로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내려 눈길을 끈다.

유호진 PD는 최근 KBS 홍보실과 함께 한 인터뷰에서 '1박 2일 시즌3'에 대한 이야기와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 PD는 이날 천재형 연출가인지를 묻는 질문에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한주 한주 임기응변으로 버티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박 2일 시즌3'가 최근 독특한 주제의 기획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유치찬란항 행동의 마무리에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단순한 웃음의 나열 뒤에는 허무함이 남는다. 대단한 의미가 아닌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서가 있어야 한다"며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한편, 유호진 PD는 침체기에 빠져 있었던 '1박 2일'을 톡특한 기획력으로 꾸려가며 완벽한 부활을 이끌어 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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