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싱어송라이터 신세하(Xin Seha)가 주목받고 있다.

신세하는 6일 데뷔 싱글 앨범 ‘맞닿음’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발돋움을 시작했다.

신세하의 데뷔 싱글 ‘맞닿음'은 이성과의 첫 접촉의 짜릿함을 표현한 곡이다. 래리 허드(Larry Heard)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하우스 리듬 위에 신세하 특유의 섬세한 보컬을 더해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신세하는 타이틀곡 ‘맞닿음’과 차별화된 편곡으로 재탄생한 ‘맞닿음(Freakrichxin Mix)’를 추가적으로 수록해 앨범의 완성도를 더했다.

신세하는 앞서 남성지 GQ가 선정한 ‘6인의 비트메이커’에 소개되며 씬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해 힙합계를 강타한 김아일(Qim Isle)의 ‘Boylife in 12”’ 프로듀싱을 전담하며 본격적으로 커리어를 쌓았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신세하는 새 앨범 ‘맞닿음’을 통해 프로듀서로서의 모습뿐 아니라 싱어이자 랩퍼로써의 다재다능함을 과시했다.

한편, 신세하는 다음 달 데뷔 앨범 ‘24Town’의 데뷔를 앞두고 있다. 데뷔 앨범에는 이번 싱글에 코러스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고호(KOHO)와 주목받고 있는 인디밴드 혁오(Hyukoh)의 오혁, 그룹 배드조이스카웃(Bad Joyscoutt)의 옥호랑(Ock Horang)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