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입성…새 시리즈 나온다

입력 2015-02-10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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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이 마블 영웅 라인에 정식 합류했다.

9일(현지시간) 마블닷컴은 “마블스튜디오와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는 스파이더맨의 프랜차이즈를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과 소니의 에이미 파스칼이 조성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_Marvel Cinematic Universe)는 마블을 통해 2017년 7월 28일 새로운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내놓는다.

마이클 린톤 소니픽처스 CEO는 “우리는 우리 프랜차이즈를 키우고 캐릭터를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가장 성공적인 영화 제작자들과 공동으로 일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프랜차이즈, 우리의 사업, 마블 그리고 팬들을 위해 내린 정당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양측은 스파이더맨을 다룬 새 영화에 어떤 마블 히어로를 등장시킬지를 두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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