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현 측 “뮤비 수정 안해”…‘천태만상’ 지상파 3사 방송불가 판정 공식입장

입력 2015-02-11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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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 측 “뮤비 수정 안해”…‘천태만상’ 지상파 3사 방송불가 판정 공식입장

신예 트로트 가수 윤수현의 신곡 ‘천태만상’ 뮤직비디오가 지상파 3사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윤수현의 소속사는 “‘천태만상’ 뮤직비디오를 고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현실과 음악 사이에서 나름 이상과 현실을 적절히 묘사한 뮤직비디오”라고 전했다.

‘천태만상’ 뮤직비디오는 총기류 노출, 집단 폭력(IS), 선정성, 욕설 등의 이유로 KBS. MBC. SBS 공중파 3사 심의에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한편 최근 공개된 ‘천태만상’ 뮤직비디오는 땅콩 회항, 백화점 모녀 등 대한민국 여론을 시끌벅적하게 했던 무개념 갑질 사건부터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반인륜적 테러 행위까지 풍자와 해학이 돋보이는 구성으로 꾸며져 공개 직후부터 SNS를 통해 빠르게 펴져나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뮤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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