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 캡처](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5/02/12/69614187.2.jpg)
출처= 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 캡처
‘하이드 현빈’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이 키스신보다 설레는 5분 포옹 엔딩을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7회에서는 장하나(한지민)를 향한 한 남자의 두 인격 구서진(현빈)과 로빈(현빈)의 사랑이 그려졌다.
이날 ‘하이드 지킬, 나’에서 구서진은 장하나를 향하기 시작한 자신의 마음에 당황했다. 구서진이 아무것도 모른 채 도와줘서 고맙다는 의미의 ‘보상’이라는 이름으로 무심한 듯, 세심하게 장하나를 도운 것을 발견했다.
뿐만 아니라 구서진은 장하나를 쫓아내려는 아버지 구회장(이덕화)에게 맞서기도 했다. 그러던 중 서서히 자신의 마음이 장하나에게 돌아서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랑꾼 로빈의 진정성 있는 사랑 역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로빈은 자신을 오해한 장하나 곁을 맴돌면서도, 자신의 또 다른 인격인 구서진을 위해 비밀을 털어놓지 못했다. 구서진이 메시지를 지웠다는 말 한 마디면 자신의 오해를 풀 수 있었지만 차마 그렇게 하지 못하는 로빈의 마음을 알고 장하나는 그의 다정함에 다시 한 번 이끌림을 느꼈다.
결국 예고됐던 장하나와의 키스신 주인공은 구서진이 아닌 로빈이었다. 하지만 ‘하이드 지킬, 나’는 마지막 5분 엔딩을 남겨두고 로빈의 키스 못지않게 설레는 구서진의 기습 포옹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삼각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한편 이날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그 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구서진의 과거 트라우마까지 밝혀지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이드 현빈’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