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10년째 개그 할 수 있는 원동력? 선배님들 덕분”

개그우먼 김지민이 화보를 통해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김지민은 최근 한류매거진 케이웨이브(KWAVE) 2월호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속 김지민은 몽환적인 표정과 청순미를 뽐내고 있으며 내추럴 하면서 자연스러운 느낌을 가득 담았다. 특히 한층 물오른 외모를 과시하며 사랑스럽고 성숙한 여인으로 완벽 변신해 시선을 모았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벌써 데뷔한지 10년차인 김지민에게 “지금까지 개그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묻자, 그는 “살면서 한 번도 꿈이 없었다. 미용과를 나왔기 때문에 미용사를 해볼까 하다가, 우연히 개그맨 시험을 봤는데 붙어서 개그를 업으로 삼게 됐다”며 개그를 하면서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일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개그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좋아져서, 의욕이 생기는 점도 있다. 요즘에는 어떤 프로그램을 봐도 개그우먼, 개그맨들이 출연하지 않는 프로그램이 없다. 여러 선배님들이 길을 잘 닦아놓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개그의 길이 점점 넓어지는 것 또한 감사한 일이고 내겐 원동력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민의 화보는 케이웨이브 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케이컬쳐·KW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