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측 “최우식♥유이, 예측불가 전개 그려진다”

입력 2015-02-16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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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측 “최우식♥유이, 예측불가 전개 그려진다”

‘국보급 순정남’ 최우식의 분노가 드디어 폭발할까.

16일 방송되는 tvN 갑을 로맨스 ‘호구의 사랑’(연출 표민수, 극본 윤난중, 제작 MI)에서 갑작스레 자취를 감췄던 도도희(유이)와 마주친 강호구(최우식)의 뒷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10일 방송된 2화에서는 꿈만 같던 여수 여행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첫사랑 도도희가 만삭의 임산부가 된 채로 호구와 우연히 마주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3화에서는 6개월을 기다린 도희와 충격적인 재회를 한 호구의 모습이 그려진다. 임산부가 되어서 나타난 도희 앞에 호구는 할 말을 잃는다. 꿈만 같던 여수여행 이후 도희만 생각하던 자신과 달리 도희가 이미 결혼해 아이까지 생겼다고 생각한 호구는 분노하고 만다. 여기에 도희가 이런 상황을 '운명'이라는 말로 설명하자 더욱 화를 참지 못한 호구가 성격에 맞지 않게 대형사고까지 치게 되는 예측 불가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과 예고편에서는 분노에 휩싸인 호구의 모습이 엿보여 눈길을 끈다. 평소 모습과는 다르게 살벌한 표정으로 “6개월 동안 어떻게 살았는데!”라며 도도희를 향해 분노를 내뿜고 있는 호구와 그런 호구의 낯선 모습에 바짝 긴장한 도희의 표정이 3화에서 과연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도희에게 분노한 호구가 특급 대형사고까지 벌이며 명장면이 탄생할 예정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제작진은 “‘강호구’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연기력을 극찬 받고 있는 최우식이 3화에서는 한층 다양한 감정 연기와 강력한 웃음을 몰고 올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며 “강호구와 도도희의 로맨스도 전혀 예측불가한 방향으로 전개돼 시청자들에게 잠시도 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니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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