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말라리아, 뎅기열 등… '예방법은?'

입력 2015-02-16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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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말라리아, 뎅기열 등… '예방법은?'

‘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 시 주의할 질병 목록이 공개됐다.

이번 설 연휴에는 명절 전인 16일과 17일 휴가를 사용한다면 최대 9일간 쉬는 것이 가능해 해외여행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를 맞아 인구 이동 및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개인위생 준수 및 각종 감염 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외에는 우리나라에 없는 감염 병이 많고, 이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한국인 여행객은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여행 전에는 임신 여부와 감염성 질환, 호흡기 질환 등 자신의 건강상태가 항공여행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기간에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 인플루엔자,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감염 병, 뎅기열, 말라리아, 황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과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에 주의해야 된다고 알렸다.

현재 북미, 유럽 등지에서 인플루엔자가 유행 중이며, 특히 중국, 일본, 홍콩 등 인접국가에서 환자 발생 및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해당국가로 출국하기 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 기간 중 전국 보건기관과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에볼라 핫라인(043-719-7777)을 운영하는 등 감염 병 발생감시와 대응에 힘 쓰고 있다.

국가별 감염병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와 질병관리본부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제공하고 있다. 국가별 안전정보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을 참조하면 된다.

누리꾼들은 이 소식에 “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항상 조심해야겠네”, “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건강이 최고지”, “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예방접종 필수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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